산행기

포천 관인봉을 가다~~^^

천둥66 2023. 2. 21. 13:23

언 제 : 20230219(),   07:25~12:20(4h55m),   12km

어디를 : 포천 관인봉

포천 관인봉 ((벼슬 관) (어질 인) (봉우리 봉)) : 포천군 관인면에 있는 710m의 산

관인봉은 옛날 어진 선비들이 관직을 버리고 모여 살앗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라 한다. 관인봉은 지장봉과 잘루맥이(담터)고개로 이어진 봉우리이다. 지장봉계곡을 사이에 두고 삼형제봉 &지장봉과 서로 마주보고 있다. 지장봉계곡은 꽤 긴 계곡이다. 계곡입구에서 보면 완연한 V협곡을 이루고 있는며 왼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삼형제봉과 지장봉, 오른쪽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관인봉과 관인북봉이다. 계곡을 따라 북으로 들어가면 계곡 중간쯤에 옛 성터가 있다. 포천 향토유적지로 지정(36)된 보가()산성이다. 보개산일대는 삼국시대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지역으로 후삼국시대에도 지정학적 중요한 지역이었다. 계곡입구가 좁고 안쪽은 길고 넓어 수비하기 좋아 궁예가 쫓기다가왕건의 군대와 전쟁을 한곳이다.한국의 산하참조

 

산행코스 : 지장산유원지 ~ 300~ 관인봉 ~ 관인북봉 ~ 지장산유원지

누구랑 : 홀로

일동(숙소)출발(06:10) ~ 지장산유원지(06:50~07:25)

   산행(07:25~12:20) 휴식시간포함

   지장산유원지(12:30) ~ 하남(14:00~14:20) ~ 죽암(16:00~16:05) ~ 대전(반석)도착(16:40)

세부산행 시간 및 거리

  장 소 도착
시간
출발
시간
구간
거리
누적
거리
  장 소 도착
시간
출발
시간
구간
거리
누적
거리
1 중리유원지   07:25     11          
2 방갈로 07:55   1.8 1.8 12          
3 능선(300) 08:18   0.6 2.4 13          
4 관인봉 09:41   2.2 4.6 14          
5 관인북봉 10:22 10:35 1.4 6.0 15          
6 잘루맥이고개(담터) 11:23   1.8 7.8 16          
7 절터갈림길(2구간) 11:55   2.2 10.0 17          
8 방갈로 12:20   2.0 12.0 18          
9           19          
10           20 합계(total) 4h55m 12km

 

뒤풀이 :

   ◎상호 :                                                    위치 :

   ◎평가 :                                      가격 :                                        주메뉴 :

날씨 : 흐린후 갬(2~5), 아침에는 짙눈깨비가 내리며 바람이 강하게 부튼 안개 자욱한 날씨가 지장계곡에 내려서니 맑은 하늘을 보인다

산행느낌

   전날 가리산 산행을 마치고 식사뒤 일찍 잠자리에 든 덕분에 알람소리 전에 일찍 눈이 떠진다~ 오늘 산행을 준비하며 날씨 확인을 위해 숙소밖을 확인하니 이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다~~

제법 굵은 눈발에 고민이다~ 일단 산행준비를 마치고 숙소를 나와 지장산유원지로 차랑을 이동한뒤 날씨를 보고 오늘 산행을 결정 하기로 한다~ 서둘러 준비한 때문에 예정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였지만..... 차량 밖에는 눈발이 거세다~ 잠시 차량안에서 휴식을 취한다~ 예정시간이 지났지만 눈은 멈추려 하질 않는다~ 일단 산행 코스를 전부 수정한다~ 계획은 중2리로 종자산을 올라 사기막고개를 거쳐 향로봉 진행을 생각했는데...... 날씨 때문에 종자산은 다음을 기약하고 지장산유원지에서 사기막고개로 올라 향로봉 진행으로 바꾼다~

어느덧 어둠이 걷히고 눈이 그치며 날이 밝아온다~ 예정된 시간보다 한시간 가량 늦게 사기막 고개로 산행을 시작한다~ 사기막 고개 임도길을 이리저리 찾아 보지만 온통 개인 사유지라며 철망이 설치되었고 잠금장치로 굳게 닫혀있다~ 마침 마을주민이 도로에 내린 눈을 쓸기 위해 대문밖을 나와 사기막 고개 진입을 문의하지만...... 마을 사람은 거친 언사로 개인 사유지라 말하며 진행금지를 이야기 한다~~ㅎㅎㅎ

이론 대전에서 산행을 위해 먼 이곳까지 찾았건만..... 이런 푸대접을 받으니 몹시 기분이 상한다~ ㅋ 동네 인심 한번 고약하다 생각한다~ 사기막 고개로 갈수 없다면..... 역방향 관인봉을 먼저 산행뒤 사기막 고개로 하산은 어떨까?? 이미 내려선 날 무어라 할수 있을까??? 코스를 역방향으로 바꾸기로 한다~ 일단 주차장 근처 관인봉 들머리를 찾아보지만.... 내 눈에 들어오질 않는다~~ㅎ 점점 시간이 흐른다~ 대전 복귀시간 때문에 마음의 조급함으로 일단 300명산 지장산만 산행할까 고민도 해본다~ 어찌되든 일단 지장산 계곡을 따라 진행한다~

지장계곡 입구 매표소를 통과하고 잠시뒤 마지막 농막을 지나며 좌측으로 숲체험장(교육장 데크)가 나타난다~ 그리고 맞은편 계곡으로 내림길과 희미한 산길이 눈에 들어온다~ 산행 계획때 사전에 확인한 관인봉 오름길이라는 것이 본능적으로 느껴진다~ ㅎㅎㅎ

일단 계곡을 내려선뒤 희미한 산길로 무작정 따라 올라본다~ 헉 산행 리본이 걸려있다?? 내가 생각한 관인봉 오름길이라 판단하고 앞뒤 생각없이 봉우리로 올라본다~ 갑자기 사라진 산길에 급경사와 가시덩굴이 내앞을 막아서지만....이정도에 굴하지 않은 천둥이다~ㅎㅎㅎ 두발이 안되면 네발로 기어오른다~

내앞을 막아서는 암릉에 옆으로 우회하다 그만 썩은 나무를 잡았는지..... 엎어지며 주르륵 뒤로 밀린다~ 넘어지지 않으려 안간힘을 쓴다~~ 이때 가슴에 메달린 물 한병을 떨어뜨린다~ 능선에 올라 확인하니 가슴에 메달려 있던 물병이 사라진 것이다

능선에 오르며~~ 흰눈과 사투를 벌이다 젖은 옷의 눈을 털어낸다~ 배낭과 장갑을 정비하고 다시 능선산행을 진행한다~ 잠시뒤 오래된 산성을 지난다~ 돌로 쌓은 산성이 무너지랴??? 상당히 조심하며 옆으로 진행한다~ 산행뒤 이곳에 오래된 산성터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다~~ 눈은 더 이상 내리지 않지만....... 뿌연 안개가 산정을 덮고 심한 바람이 불어 추위를 느끼기 시작한다~ 가까운 지장선 능선조차 보여주질 않는다~ㅋㅋ

무작정 능선을 따라 오른다~ 가끔씩 휴대폰을 꺼내 현재의 내 위치를 확인해 본다~ 능선에 올라 한참을 진행 한 듯 한데....... 지도에서 확인한 내위치는 정상까지 아직 멀었다~ㅎ 좀더 힘을 내어 진행하니 관인봉 전위봉에 도착한다~ 급경사 내림을 내려선쥐 안부에서 급하게 다시금 오름길이 이어진다 완전한 v협곡 모양의 안부이다~

산행 마지막 지장계곡을 내려서며 이곳으로 바로 오르는 등로가 있는 것 같다~ 정상에 도착하였지만..... 여전히 주변은 뿌연 곰탕이다~ 조망을 전혀 볼수 없고 추위가 밀려와 북봉으로 계속 진행한다~ 역시 등로는 거칠다~ 이곳까지 진행하며 찾는 산객들이 적은 때문에 등로가 끈어지다 이어지길 반복한다~ 간간히 나타나는 암릉구간에도 변변한 밧줄조차 없다~

능선을 따라 산길을 찾으며 북봉에 도착하니 허기짐이 밀려온다~ 전날 먹은 갈비가 이제야 소화가 된 듯 하다~ 관인봉 능선 곳곳에는 우리 시대 군 시설물인 콘크리트로 시설물과 옛 선조들의 산성이 묘하게 연결된다 생각한다~ 세차게 부는 바람을 피하고자 콘크리트 군시설물에 의지하여 전날 편의점에서 준비한 빵과 커피로 간단히 허기짐을 채운다~~

식사뒤 잘루맥이고개 하산길을 찾아본다~ 다행히 뿌연 안개가 조금씩 사라지며 맞은편 지장산 능선이 드러난다~ 가야할 잘루맥이 능선도 눈에 들어온다~ 조금더 진행한 다음 봉우리에서 잘루맥이 고개 능선이 이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북쪽 방향으로 진행한다~ 조금전 확인한 봉우리에 도착 하였건만...... 좌측 잘루맥이로 이어지는 능선쪽으로 산행리본등 흔적이 전혀 없다??? 어찌 이런일이???

당황함에 잠시 헤메이다~ 천둥이의 산길 찾기 본능을 믿고 진행한다~ 길이 없다면 무조건 좌측 계곡치기로 지장계곡으로 하산하면 그만이다~ 조금 진행하다 길이 없음을 확인하고 천둥이 생각했던 계곡치기 하산을 시작한다~ 한참을 계곡을 따라 내려서니 잘루맥이 고개 아래에 도착한다~ 이론 그럼 내가 하산길이라 생각한 능선이 잘루맥이와 이어지는 능선이다~ㅎㅎㅎ 능선을 따라 계속 진행하였다면 잘루맥이 고개로 바로 하산이 되었을텐데....ㅎ 역시 천둥이의 길찾기 본능을 한번더 확인하는 순간이다~

아쉬움에 잘루맥이 안부까지 올라선다........ 오르 내림이 심하고 산객이 없는 거친 산길의 관인봉 능선에서 제법 많은 시간을 허비하여 대전으로 복귀 시간이 빠듯하다~~ 300명산 중리산과 꼭 보고픈 삼형제봉은 다음을 기약 해야 할 것 같다~ 중리계곡을 따라 하산을 하며 중리산 오름길을 확인한다~ 2코스 절터 갈림길에서 후회를 한다~ 그냥 잘루맥이 고개에서 지장산을 올라 2코스 절터로 하산을 하였다면 어떨가 하는 생각이다~

빠듯한 대전 복귀시간 과 뿌연 곰탕으로 주변 조망을 둘러보지 못한 때문에 넘 아쉬움 남는다~ 언제 또 이곳 연곡까지 시간을 내어 방문할수 있을까?? 가까운 시일내 다시 한번더를 맘속에 외치며 대전으로 복귀한다~ 거친 자연의 숨결에서 오늘도 무사히 안전 산행을 마침에 감사함이다~

▲   산행 안내도

▲   산행 안내도

 

▲   산행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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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길샘(산행 정보)

▲   산길샘(산행 통계)

▲   종자산 들머리를 이리저리 찾아 헤메이다

중리계곡으로 진행하며.....

중리계곡 매표소

▲   관인봉 오름길에....

급경사가 심해 한컷 남겼지만.....

사진으로는 표현이 부족했나보다.....

▲   관인봉 정상 인증샷

뿌연 안개가 자욱하여 주변 조망이 전혀 없다~~ㅎ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심해 추위로 이후 사진을 남기지 못함

▲   중리계곡으로 하산하며 

변화된 날씨로~~ 푸르른 하늘과 관인봉이 어울린다~

우측 관인봉을 담아본다~~

중리산을 산행하지 못해 다음 방문을 위해 사진을 많이 남기지 않음~

언제 다시 방문 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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