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 제 : 2023년 02월 19일(일), 07:25~12:20(4h55m), 12km
◆ 어디를 : 포천 관인봉
※ 포천 관인봉 (官(벼슬 관) 仁(어질 인) 峰(봉우리 봉)) : 포천군 관인면에 있는 710m의 산
관인봉은 옛날 어진 선비들이 관직을 버리고 모여 살앗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라 한다. 관인봉은 지장봉과 잘루맥이(담터)고개로 이어진 봉우리이다. 지장봉계곡을 사이에 두고 삼형제봉 &지장봉과 서로 마주보고 있다. 지장봉계곡은 꽤 긴 계곡이다. 계곡입구에서 보면 완연한 V협곡을 이루고 있는며 왼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삼형제봉과 지장봉, 오른쪽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관인봉과 관인북봉이다. 계곡을 따라 북으로 들어가면 계곡 중간쯤에 옛 성터가 있다. 포천 향토유적지로 지정(제 36호)된 보가(개)산성이다. 보개산일대는 삼국시대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지역으로 후삼국시대에도 지정학적 중요한 지역이었다. 계곡입구가 좁고 안쪽은 길고 넓어 수비하기 좋아 궁예가 쫓기다가왕건의 군대와 전쟁을 한곳이다.『한국의 산하』 참조
※ 산행코스 : 지장산유원지 ~ 300봉 ~ 관인봉 ~ 관인북봉 ~ 지장산유원지
◆ 누구랑 : 홀로
◆ 일동(숙소)출발(06:10) ~ 지장산유원지(06:50~07:25)
산행(07:25~12:20) ※휴식시간포함
지장산유원지(12:30) ~ 하남(14:00~14:20) ~ 죽암(16:00~16:05) ~ 대전(반석)도착(16:40)
◆ 세부산행 시간 및 거리
| 장 소 | 도착 시간 |
출발 시간 |
구간 거리 |
누적 거리 |
장 소 | 도착 시간 |
출발 시간 |
구간 거리 |
누적 거리 |
||
| 1 | 중리유원지 | 07:25 | 11 | ||||||||
| 2 | 방갈로 | 07:55 | 1.8 | 1.8 | 12 | ||||||
| 3 | 능선(300봉) | 08:18 | 0.6 | 2.4 | 13 | ||||||
| 4 | 관인봉 | 09:41 | 2.2 | 4.6 | 14 | ||||||
| 5 | 관인북봉 | 10:22 | 10:35 | 1.4 | 6.0 | 15 | |||||
| 6 | 잘루맥이고개(담터) | 11:23 | 1.8 | 7.8 | 16 | ||||||
| 7 | 절터갈림길(2구간) | 11:55 | 2.2 | 10.0 | 17 | ||||||
| 8 | 방갈로 | 12:20 | 2.0 | 12.0 | 18 | ||||||
| 9 | 19 | ||||||||||
| 10 | 20 | 합계(total) | 4h55m | 12km | |||||||
◆ 뒤풀이 :
◎상호 : ◎위치 :
◎평가 : ◎가격 : ◎주메뉴 :
◆ 날씨 : 흐린후 갬(2℃~5℃), 아침에는 짙눈깨비가 내리며 바람이 강하게 부튼 안개 자욱한 날씨가 지장계곡에 내려서니 맑은 하늘을 보인다
◆ 산행느낌
전날 가리산 산행을 마치고 식사뒤 일찍 잠자리에 든 덕분에 알람소리 전에 일찍 눈이 떠진다~ 오늘 산행을 준비하며 날씨 확인을 위해 숙소밖을 확인하니 이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다~~
제법 굵은 눈발에 고민이다~ 일단 산행준비를 마치고 숙소를 나와 지장산유원지로 차랑을 이동한뒤 날씨를 보고 오늘 산행을 결정 하기로 한다~ 서둘러 준비한 때문에 예정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였지만..... 차량 밖에는 눈발이 거세다~ 잠시 차량안에서 휴식을 취한다~ 예정시간이 지났지만 눈은 멈추려 하질 않는다~ 일단 산행 코스를 전부 수정한다~ 계획은 중2리로 종자산을 올라 사기막고개를 거쳐 향로봉 진행을 생각했는데...... 날씨 때문에 종자산은 다음을 기약하고 지장산유원지에서 사기막고개로 올라 향로봉 진행으로 바꾼다~
어느덧 어둠이 걷히고 눈이 그치며 날이 밝아온다~ 예정된 시간보다 한시간 가량 늦게 사기막 고개로 산행을 시작한다~ 사기막 고개 임도길을 이리저리 찾아 보지만 온통 개인 사유지라며 철망이 설치되었고 잠금장치로 굳게 닫혀있다~ 마침 마을주민이 도로에 내린 눈을 쓸기 위해 대문밖을 나와 사기막 고개 진입을 문의하지만...... 마을 사람은 거친 언사로 개인 사유지라 말하며 진행금지를 이야기 한다~~ㅎㅎㅎ
이론 대전에서 산행을 위해 먼 이곳까지 찾았건만..... 이런 푸대접을 받으니 몹시 기분이 상한다~ ㅋ 동네 인심 한번 고약하다 생각한다~ 사기막 고개로 갈수 없다면..... 역방향 관인봉을 먼저 산행뒤 사기막 고개로 하산은 어떨까?? 이미 내려선 날 무어라 할수 있을까??? 코스를 역방향으로 바꾸기로 한다~ 일단 주차장 근처 관인봉 들머리를 찾아보지만.... 내 눈에 들어오질 않는다~~ㅎ 점점 시간이 흐른다~ 대전 복귀시간 때문에 마음의 조급함으로 일단 300명산 지장산만 산행할까 고민도 해본다~ 어찌되든 일단 지장산 계곡을 따라 진행한다~
지장계곡 입구 매표소를 통과하고 잠시뒤 마지막 농막을 지나며 좌측으로 숲체험장(교육장 데크)가 나타난다~ 그리고 맞은편 계곡으로 내림길과 희미한 산길이 눈에 들어온다~ 산행 계획때 사전에 확인한 관인봉 오름길이라는 것이 본능적으로 느껴진다~ ㅎㅎㅎ
일단 계곡을 내려선뒤 희미한 산길로 무작정 따라 올라본다~ 헉 산행 리본이 걸려있다?? 내가 생각한 관인봉 오름길이라 판단하고 앞뒤 생각없이 봉우리로 올라본다~ 갑자기 사라진 산길에 급경사와 가시덩굴이 내앞을 막아서지만....이정도에 굴하지 않은 천둥이다~ㅎㅎㅎ 두발이 안되면 네발로 기어오른다~
내앞을 막아서는 암릉에 옆으로 우회하다 그만 썩은 나무를 잡았는지..... 엎어지며 주르륵 뒤로 밀린다~ 넘어지지 않으려 안간힘을 쓴다~~ 이때 가슴에 메달린 물 한병을 떨어뜨린다~ 능선에 올라 확인하니 가슴에 메달려 있던 물병이 사라진 것이다
능선에 오르며~~ 흰눈과 사투를 벌이다 젖은 옷의 눈을 털어낸다~ 배낭과 장갑을 정비하고 다시 능선산행을 진행한다~ 잠시뒤 오래된 산성을 지난다~ 돌로 쌓은 산성이 무너지랴??? 상당히 조심하며 옆으로 진행한다~ 산행뒤 이곳에 오래된 산성터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다~~ 눈은 더 이상 내리지 않지만....... 뿌연 안개가 산정을 덮고 심한 바람이 불어 추위를 느끼기 시작한다~ 가까운 지장선 능선조차 보여주질 않는다~ㅋㅋ
무작정 능선을 따라 오른다~ 가끔씩 휴대폰을 꺼내 현재의 내 위치를 확인해 본다~ 능선에 올라 한참을 진행 한 듯 한데....... 지도에서 확인한 내위치는 정상까지 아직 멀었다~ㅎ 좀더 힘을 내어 진행하니 관인봉 전위봉에 도착한다~ 급경사 내림을 내려선쥐 안부에서 급하게 다시금 오름길이 이어진다 완전한 v협곡 모양의 안부이다~
산행 마지막 지장계곡을 내려서며 이곳으로 바로 오르는 등로가 있는 것 같다~ 정상에 도착하였지만..... 여전히 주변은 뿌연 곰탕이다~ 조망을 전혀 볼수 없고 추위가 밀려와 북봉으로 계속 진행한다~ 역시 등로는 거칠다~ 이곳까지 진행하며 찾는 산객들이 적은 때문에 등로가 끈어지다 이어지길 반복한다~ 간간히 나타나는 암릉구간에도 변변한 밧줄조차 없다~
능선을 따라 산길을 찾으며 북봉에 도착하니 허기짐이 밀려온다~ 전날 먹은 갈비가 이제야 소화가 된 듯 하다~ 관인봉 능선 곳곳에는 우리 시대 군 시설물인 콘크리트로 시설물과 옛 선조들의 산성이 묘하게 연결된다 생각한다~ 세차게 부는 바람을 피하고자 콘크리트 군시설물에 의지하여 전날 편의점에서 준비한 빵과 커피로 간단히 허기짐을 채운다~~
식사뒤 잘루맥이고개 하산길을 찾아본다~ 다행히 뿌연 안개가 조금씩 사라지며 맞은편 지장산 능선이 드러난다~ 가야할 잘루맥이 능선도 눈에 들어온다~ 조금더 진행한 다음 봉우리에서 잘루맥이 고개 능선이 이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북쪽 방향으로 진행한다~ 조금전 확인한 봉우리에 도착 하였건만...... 좌측 잘루맥이로 이어지는 능선쪽으로 산행리본등 흔적이 전혀 없다??? 어찌 이런일이???
당황함에 잠시 헤메이다~ 천둥이의 산길 찾기 본능을 믿고 진행한다~ 길이 없다면 무조건 좌측 계곡치기로 지장계곡으로 하산하면 그만이다~ 조금 진행하다 길이 없음을 확인하고 천둥이 생각했던 계곡치기 하산을 시작한다~ 한참을 계곡을 따라 내려서니 잘루맥이 고개 아래에 도착한다~ 이론 그럼 내가 하산길이라 생각한 능선이 잘루맥이와 이어지는 능선이다~ㅎㅎㅎ 능선을 따라 계속 진행하였다면 잘루맥이 고개로 바로 하산이 되었을텐데....ㅎ 역시 천둥이의 길찾기 본능을 한번더 확인하는 순간이다~
아쉬움에 잘루맥이 안부까지 올라선다........ 오르 내림이 심하고 산객이 없는 거친 산길의 관인봉 능선에서 제법 많은 시간을 허비하여 대전으로 복귀 시간이 빠듯하다~~ 300명산 중리산과 꼭 보고픈 삼형제봉은 다음을 기약 해야 할 것 같다~ 중리계곡을 따라 하산을 하며 중리산 오름길을 확인한다~ 2코스 절터 갈림길에서 후회를 한다~ 그냥 잘루맥이 고개에서 지장산을 올라 2코스 절터로 하산을 하였다면 어떨가 하는 생각이다~
빠듯한 대전 복귀시간 과 뿌연 곰탕으로 주변 조망을 둘러보지 못한 때문에 넘 아쉬움 남는다~ 언제 또 이곳 연곡까지 시간을 내어 방문할수 있을까?? 가까운 시일내 다시 한번더를 맘속에 외치며 대전으로 복귀한다~ 거친 자연의 숨결에서 오늘도 무사히 안전 산행을 마침에 감사함이다~

▲ 산행 안내도

▲ 산행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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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길샘(산행 정보)

▲ 산길샘(산행 통계)

▲ 종자산 들머리를 이리저리 찾아 헤메이다
중리계곡으로 진행하며.....
중리계곡 매표소

▲ 관인봉 오름길에....
급경사가 심해 한컷 남겼지만.....
사진으로는 표현이 부족했나보다.....


▲ 관인봉 정상 인증샷
뿌연 안개가 자욱하여 주변 조망이 전혀 없다~~ㅎ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심해 추위로 이후 사진을 남기지 못함

▲ 중리계곡으로 하산하며
변화된 날씨로~~ 푸르른 하늘과 관인봉이 어울린다~
우측 관인봉을 담아본다~~
중리산을 산행하지 못해 다음 방문을 위해 사진을 많이 남기지 않음~
언제 다시 방문 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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